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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amer & A Game Designer
그저 걷고 있을 뿐인데 흐르는 얼음물에 얼굴을 담그고 있는 기분이다.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도 모기 박멸은 너무 좋음.
December 2, 2025 at 11: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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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한국에서 잡혔으면 걍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을거라는게 웃겨요
울산크라켄축제 이런거 생기고
November 20, 2025 at 9:59 AM
나노를 받는다는 것.
동료에게 받는 신뢰와 기대의 가치.
그리고 그것에 부응한다는 것의 무게.
오늘도 훌륭히 나노값 했다.
youtu.be/GrZRi1igbG8
Vendetta POTG 25 11 30
YouTube video by Zerasion (Zerasion)
youtu.be
November 30, 2025 at 7:15 AM
벤데타 사각에서 떨어지면서 이니시하는 요령 생기니까 너무 재밌다.
그리고 걸크러시인데도 얼굴이 강미나 양처럼 엄청 예쁘게 뽑혔다.
키리코/주노에 이어 예쁜 스킨 많이 나오길 기대해보게 된다.
youtu.be/GYPxBYCKYVo
Vendetta POTG 25 11 29
YouTube video by Zerasion (Zerasion)
youtu.be
November 29, 2025 at 2: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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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잰데?
November 28, 2025 at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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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80년간의 기분 관리다."
제 평생 가져갈 문장임
November 28, 2025 at 1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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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투자하면 배당금을 준다는 류의 사기였던 것 같다. 너무 울어서 자세하게는 못 물어봤는데, 10만원을 맡기니 13만원을 주고 20만원을 맡기니 27만원을 주는 식으로 야금야금 젖어들게 했다나 보다. 몇달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올려붓다가 몇천만원으로 올려넣자 연락이 끊겼다고.

다들 조심하세요. 지인 가족에게도 알려둡시다.
November 27, 2025 at 10:14 PM
옵치 신캐 "벤데타"는 간지나는 여성 대검 근딜러다.
플레이 소감은 매우 오랜만에 옵치 출시 직후 겐트위한 같았음.
내 벤데타는 칼도 짧고 물렁한 거 같은데, 적 벤데타는 칼도 길고 단단한 거 같음.
www.youtube.com/watch?v=pJ2B...
오버워치 2 | 벤데타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YouTube video by 오버워치
www.youtube.com
November 27, 2025 at 4:05 AM
어제부터 내일까지 네오위즈 1층에서 청강 크로니클을 진행한다.
늘 때깔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청강답게 화려한 여러 작품들 가운데 구성 자체로 이목을 끄는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 "던전 투 다이닝"이란 작품이었다.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낮에는 사냥을 하고 밤에는 낮에 잡은 식재료로 식당을 경영하는.. 그렇다. 던전밥×데이브인 것이다.
소재만으로 이미 후킹이 강렬한데 시간을 많이 들인 듯한 완성도까지 엿보였다.
세상에 이런 게임을 선보이다니.
그래서 출시가 언제라구요?
느슨한 아조시니어(ㅋ) 개발자에게 좋은 자극이 됐다.
November 26, 2025 at 6:20 AM
옆자리 동료분 기본 잠금 화면 속 해안선이 너무 시강이라 후딱 찍었다.
어쩌면 우리는 마인크래프트 복셀 월드 속에 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November 25, 2025 at 11: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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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자꾸 "안 매워요~" 를 "뒤질만큼맵진않아요~ 어쨌든 맵긴하지만~" 으로 사용하는데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이 말하는 "이거 안 매워요?" 는 "매운맛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November 19, 2025 at 6: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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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체스도 매 수마다 무언가를 버리는 게임입니다. 기물을 움직이면 체스판 64칸 중 어떤 칸은 더 강하게 컨트롤하게 되지만, 반드시 어떤 칸은 컨트롤이 약해지게 됩니다(프로모션 정도는 예외겠네요). 막연한 선문답 같은게 아니라, 실제로 이게 체스를 잘 두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특히나 “상대가 폰으로 더이상 컨트롤 할 수 없는 칸”은 그 자체로 체스에서 약점을 정의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입니다.
November 23, 2025 at 11: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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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25년차 ms엔지니어 남편이 해고되었다는 부인의 글이 올라와서 화제가 된적이 있음. 아마 그 사람이 이 문제의 일부를 해결할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아 이거 윈7때 고쳤는데 누가 또 건드렸어!"

하면서

코파일럿한테 고쳐달라고 하쇼 나델리씨
November 23, 2025 at 11:57 PM
오늘따라 시간대가 꼬였는지 지하철 승객 밀도가 지나치게 높다.
앞의 어떤 분이 본인 앞에 사람 둘은 들어갈 공간을 비워두고 문에 팔을 대고 버티는 덕분에 그 분 등과 반대쪽에서 밀려드는 인파 사이에 허리가 접혀서 실려왔다.
가끔 자신은 무엇도 양보할 수 없고 오히려 남들이 자기 영역을 침해한다는 자세를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려면 자가용을 타야 맞는 게 아닐까 싶었다.
November 19, 2025 at 1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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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내가 줄창 원했던 누구나 게임을 맹글고 누구나 게임을 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고, 이제 개인이 가늠하기에는 게임이라는 문화의 크기와 갈래가 너무나 다양해져 버렸다.

큰 기업의 큰 게임이 눈에야 잘 들어오지만 실제 게임이라는 문화를 움직이는 주 역할을 그들이 하고 있을까? 애초에 아니었다고 본다. 개인이 즐기는 것들이 모여서 형태를 이루고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 사회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는 한국의 사회 만큼이나 게임 또한 희망적이라고 보는 편이다.
November 9, 2025 at 1: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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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좌초 여객선 9시간여만에 목포 항구 입항…사고원인 조사 (송고2025-11-20 06:15)
www.yna.co.kr/view/AKR2025...

“자력 이동을 위해 승무원 21명은 해경 구조정에 타지 않고 선내에 남아 사고를 수습했다.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여객선은 사고 발생 9시간 27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2차 사고 없이 무사히 입항했다.”
무인도 좌초 여객선 9시간여만에 목포 항구 입항…사고원인 조사 | 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신안군 한 무인도에 좌초한 2만6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만에 인근 ...
www.yna.co.kr
November 19, 2025 at 10:12 PM
니케 3주년 이벤트 갓데스 폴은 (열린 결말이긴 하지만) 결국 비극으로 끝이 나는데, 문득 "순수 예술이 아닌 상업 예술은 결국 서비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고객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의무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쇼는 "결국 손님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넣게 된다"는 예정된 미래가 있기 때문에 중간 장난을 웃으며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의외성을 주겠다며 확률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안준다면 화를 내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November 18, 2025 at 2:15 AM
영하라니 ㄷㄷㄷㄷㄷㄷㄷ
November 17, 2025 at 11:22 PM
간만에 와우 결제해서 못했던 추가 컨텐츠들 정리하고 있는데, 언더마인 남쪽 고철더미에서 연금술하는 퀘스트 번역이 미묘하다.
"고철더미 개"가 뭐지? 했는데 쓰레기 핫도그라는 의미의 정크도그 같은데 저렇게 번역하니까 NPC가 핫도그 어쩌고 할 때 저걸 눌러야하는지 바로 알아차릴 수가 없었음.
그거랑 별개로, 언더마인 지역 자체의 컨셉과 이야기와 연출은 실로 감탄스럽다. 재즈 브금과 함께하는 고블린 정치군상극이 아주 제대로임.
November 16, 2025 at 4:20 AM
앞에 바빠서 몇달치 콤보 끊기긴 했지만 아무튼 새로 500일 달성. 스픽 한지도 꽤 됐구나. 조만간 재결제일이니 2년 다됐네.
November 15, 2025 at 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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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식코너 조식 yummy!
November 6, 2025 at 12:26 AM
오, 출근길에 금토천에서 러닝하는 안철수씨 봄. 관리 열심히 하시네.
November 6, 2025 at 1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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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1, 2025 at 1: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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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존 카맥의 "게임 스토리 포르노"론은 하프라이프가 대 흥한 1998년에 이미 시대착오적인 발언 취급을 받은데다가 둠 뉴 트릴로지 (둠/둠 이터널/둠 다크에이지)는 스토리에 몰빵했는걸요.

그냥 나무위키만 본 친구들이 너무 많음
존 카맥이 무려

90년대에

한 소리인 "게임에서 스토리란~"을 지금까지 신줏단지처럼 처 모시는 넋빠진 사람들이 현역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음
October 30, 2025 at 5:2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