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인 오늘, 희생자들의 명복과 책임있는 후속조치, 진상규명을 바라며...
3주기인 오늘, 희생자들의 명복과 책임있는 후속조치, 진상규명을 바라며...
봉준호의 기생충,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
이성민이 유독 봉준호 영화의 변희봉과 닮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메시지가 직설적이면서도 박찬욱식 유머 미장센 등등 살아 있음. 조소와 코미디가 향하는 방향이 편한 웃음은 아니고 문제의식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래서 점수 더 주고 싶음(개인적으로는 헤어질 결심보다 조금 더 주고 싶음)
봉준호의 기생충,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
이성민이 유독 봉준호 영화의 변희봉과 닮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메시지가 직설적이면서도 박찬욱식 유머 미장센 등등 살아 있음. 조소와 코미디가 향하는 방향이 편한 웃음은 아니고 문제의식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래서 점수 더 주고 싶음(개인적으로는 헤어질 결심보다 조금 더 주고 싶음)
추구미가 일식에 가까운 것 같은 메뉴 구성의 카페. 바리스타 포함 거의 한국인 스태프들로 구성된 것 같았다. 아무튼, 가게 내부나 커피나 깔끔한 특징이 있었다. 이날 나의 선택은 과테말라 와이칸.
대개의 카페에서 브루잉 커피는 우리나라 카페들의 '오늘의 커피'처럼 추출된걸 부어주는 데가 많았는데(푸어오버 제대로 마시려면 꽤 비싸다. 이건 한국이 정말 싼 편인 것 같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커피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
추구미가 일식에 가까운 것 같은 메뉴 구성의 카페. 바리스타 포함 거의 한국인 스태프들로 구성된 것 같았다. 아무튼, 가게 내부나 커피나 깔끔한 특징이 있었다. 이날 나의 선택은 과테말라 와이칸.
대개의 카페에서 브루잉 커피는 우리나라 카페들의 '오늘의 커피'처럼 추출된걸 부어주는 데가 많았는데(푸어오버 제대로 마시려면 꽤 비싸다. 이건 한국이 정말 싼 편인 것 같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커피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
본다이 비치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시드니에서는 여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호주 북부에서 나는 콩을 쓴다. 이렇게 먹어본 콩 생산지 리스트에 하나 추가. 정말 작은 가게인데, 꽤나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다. 본다이비치 근처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보면 좋을 그런 집.
본다이 비치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시드니에서는 여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호주 북부에서 나는 콩을 쓴다. 이렇게 먹어본 콩 생산지 리스트에 하나 추가. 정말 작은 가게인데, 꽤나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다. 본다이비치 근처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보면 좋을 그런 집.
시드니로 넘어가는 비행기가 새벽 비행기여서, 멜버른 공항에서 간단히 먹는 대신 시드니 도착 후 브런치를 하기로 했다.
커피는 멜버른에 있다 와서 그런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그래도 좋은 편이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리코타와 꿀이 들어간 오픈 샌드위치는 대단히 인상적이어서 집에서 한번 따라해 봤다.
시드니로 넘어가는 비행기가 새벽 비행기여서, 멜버른 공항에서 간단히 먹는 대신 시드니 도착 후 브런치를 하기로 했다.
커피는 멜버른에 있다 와서 그런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그래도 좋은 편이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리코타와 꿀이 들어간 오픈 샌드위치는 대단히 인상적이어서 집에서 한번 따라해 봤다.
멜버른의 힙한 동네 피츠로이에 있는 카페. 트램 타고 CBD에서 좀 나가야 한다. 공장 건물을 활용해서 화이트톤으로 밝게 디자인한 것도 취향이었고, 푸어오버는 마감시간 직전이라 없었지만 에쏘가 정말 맛있었다. 윈터 블렌드 한 팩 집에 사 왔다. 동티모르와 우간다 콩으로 꽤나 생소한 조합이었는데, 피츠로이 블렌드보다는 내 취향에 더 맞았다.
멜버른의 힙한 동네 피츠로이에 있는 카페. 트램 타고 CBD에서 좀 나가야 한다. 공장 건물을 활용해서 화이트톤으로 밝게 디자인한 것도 취향이었고, 푸어오버는 마감시간 직전이라 없었지만 에쏘가 정말 맛있었다. 윈터 블렌드 한 팩 집에 사 왔다. 동티모르와 우간다 콩으로 꽤나 생소한 조합이었는데, 피츠로이 블렌드보다는 내 취향에 더 맞았다.
여기야 뭐 워낙 유명해서. 한국인 바리스타들이 꽤 근무하는 것 같았다. 본점 말고 퀸 빅토리아 마켓 초입 즈음에 있는 분점에서 마셨다. 과테말라는 오랜만이네. 뭔가 내가 내리는 것보다 훨씬 맛표현이 잘 되는 커피 같은데 이게 기술의 문제인지 템의 문제인지... 아무튼. 에커백 살까 하다가 스킵. 빗속에서 테라스 자리 앉아 마시는 커피 낭만+명성의 이유가 짐작되는 맛과 깔끔한 가게.
여기야 뭐 워낙 유명해서. 한국인 바리스타들이 꽤 근무하는 것 같았다. 본점 말고 퀸 빅토리아 마켓 초입 즈음에 있는 분점에서 마셨다. 과테말라는 오랜만이네. 뭔가 내가 내리는 것보다 훨씬 맛표현이 잘 되는 커피 같은데 이게 기술의 문제인지 템의 문제인지... 아무튼. 에커백 살까 하다가 스킵. 빗속에서 테라스 자리 앉아 마시는 커피 낭만+명성의 이유가 짐작되는 맛과 깔끔한 가게.
에그베네딕트가 훌륭. 아빠와 둘이 여행을 하면서 커피 주문을 거의 플랫화이트/매직 하나, 푸어오버/브루잉 하나로 했다. 아침부터 북적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직접 볶는 집은 아니지만 준수한 커피.
에그베네딕트가 훌륭. 아빠와 둘이 여행을 하면서 커피 주문을 거의 플랫화이트/매직 하나, 푸어오버/브루잉 하나로 했다. 아침부터 북적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직접 볶는 집은 아니지만 준수한 커피.
일 년의 인연으로도 이런데, 인천의 팬들 마음은 어땠을까.
일 년의 인연으로도 이런데, 인천의 팬들 마음은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