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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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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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달과 별과 물고기와 새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과식함
December 9, 2025 at 9:17 AM
세 군데 다 아주 맛있습니다.🙂‍↕️
전주 살면서 맛있었다고 생각헌 밥집들

마살라(커리)
금암소바(소바)
백수의찬(가정식?같은)
December 9, 2025 at 7:51 AM
올 연말 친지들 선물은 부부상회 상담해서 가격에 맞는 세트구성 해보까...
December 9, 2025 at 12:47 AM
울집소파 원래 이런 고운색이었는데(넘나 고운색이라 아무도 안 사가서 가죽인데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샀었다) 소파와 한몸이 된 어느 청소년 때문에 쿠션도 꺼지고 색도 바랬다. 최첨단 모션소파 세일하는 것 보고 잠시 흔들렸으나 저 색깔을 포기 못해서 큰맘먹고 출장 청소 수리 예약하였다. 고쳐가며 오래 써야지... 수리비가 소파값 절반에 육박하지만🥲
December 9, 2025 at 12:35 AM
엊저녁에 과식함
December 8, 2025 at 11:45 PM
싸울 일 없는 반려자와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December 8, 2025 at 12:42 AM
남양성모성지에서 바흐 B단조 미사 연주회가 있어 다녀왔다. 성지 전체가 따스한 기운이 있는데 원래 사형장 터라(무명순교자 치명지이기도) 옛날에는 사람들이 얼씬않던 음습한 골짜기였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대성당은 곳곳의 천창, 나무살, 계단, 벽돌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곳이었다.
December 7, 2025 at 11:15 PM
Reposted by 초생달
저는 굴을 정말 좋아합니다.
곧잘 주문하던 거래처에서 더이상 굴을 주문할 수 없게 돼서 시무룩해져 있었는데 소개로 좋은 개체굴 생산자님을 알게 됐지요. 문제는 최소수량이었습니다. 맛있는 굴… 혼자 다 처치할 수 없다면
모두 함께 굴과 술을 마시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굴에 뽀글와인이나 스모키한 위스키 부먹 말고도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길 하고 싶기도 해왔고요.
종종 있을 굴 긴급출현 이벤트를 미리 알립니다.
몇 가지 조합을 보여드릴게요. 좀 다른 조합들도 등장할 겁니다.

쓰는 굴은 큼지막한 삼배체 개체굴입니다.
December 7, 2025 at 5:42 AM
큰맘 먹고 방학하면
파크로쉬에 쉬러 가겠느냐고 아이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는 우리 집이 정말 최고 좋다고 진짜 필요 없다고 하는 것 보니 이게 다 내가 집을 잘 해 놓고 사는 탓인가(아님) 근데 나도 일요일에 베란다 문 활짝 열고 환기하고 청소된 집 한 바퀴 쓱 둘러보면 비슷한 마음이 든다. 내 마음에 맞게 집 고쳐놓고 사는 게 이렇게 중요하다.
December 7, 2025 at 2:17 AM
올해의 슈톨렌 개시.
전주 세번째 서랍, 늘 믿고 먹는.
인스타에서 택배주문받아요.
December 7, 2025 at 2:12 AM
지난 소설엔 윗집에 불이 났지.
낼부터 윗집 수리 들어간다.
벌써 대설이다.
December 7, 2025 at 1:54 AM
매주 일요일 아침은 수분계 찔러보고 애들한테 물을 준다. 요 며칠 추워서 애들 추울까봐 창가에다가 박스 세워 놨는데 오늘은 좀 치워도 될 것 같다.
December 7, 2025 at 12:39 AM
간만에 플랜트샤워 업데이트 했는데 내가 참 식물들을 앙상하게 키운다. 우리 집 무보고는 이제 돌아가시기 직전임...ㅜ
December 7, 2025 at 12:32 AM
앗 탈피하니
December 7, 2025 at 12:15 AM
이자슥 블스하나 이 포스트 쓰고 얼마 안 되어 부스스 일어남
그나저나 이번 주에 기말보는 청소년은 오늘 빡세게 공부하겠다고 내 방까지 들리는 알람을 세팅해놓고는 아직도 잠잠하다. 나는 깨워주지 않지... 이번 기말고사는 지난번보다 확실히 기합이 덜 들어간 것 같은데 잔소리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다 흠...
December 6, 2025 at 11:36 PM
그나저나 이번 주에 기말보는 청소년은 오늘 빡세게 공부하겠다고 내 방까지 들리는 알람을 세팅해놓고는 아직도 잠잠하다. 나는 깨워주지 않지... 이번 기말고사는 지난번보다 확실히 기합이 덜 들어간 것 같은데 잔소리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다 흠...
December 6, 2025 at 11:25 PM
이제 거의 1시간 했구만 오후에는 먼 길 가야 되니 이제 일어나야겠다.
이불 빨래 해야 되는데 내 이불 너무 포근해서 일어나기 싫어 30분째 핸드폰 하고 있다ㅜ
December 6, 2025 at 11:16 PM
나는 인스타를 식당 영업시간 확인이랑 몇몇 공예계정 구독용으로 쓰는데 정말 내가 팔로하는 계정만 보고 싶다. 아차하면 그놈의 릴스 1시간씩 보고 있게 된다. 너무 싫다.
December 6, 2025 at 11:04 PM
이불 빨래 해야 되는데 내 이불 너무 포근해서 일어나기 싫어 30분째 핸드폰 하고 있다ㅜ
December 6, 2025 at 10:55 PM
Reposted by 초생달
며칠 전에 재밌다고 말했던 마거릿 애트우드의 <가디언> Q&A 기사를 번역해보았다. (상업적 용도가 아니니 부디 <가디언>이 용서해주길...) 교정은 대충 봤지만 재미가 전해지기를...
starlakim.wordpress.com/2025/12/06/%...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들의 질문에 대답하다
<가디언>에 실린 기사가 재미있어서 번역해보았다. 원문은 여기. (c) Christopher Wahl/The Guardian <시녀 이야기>가 2017년 TV 시리즈로 만들어져서 그 시기적절함으로 주목 받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에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 후, 마거릿 애트우드는 “간판, 예언자, 성인을 조합한 존재”로 여겨지게…
starlakim.wordpress.com
December 6, 2025 at 2:08 PM
Reposted by 초생달
햇 옥광 밤으로 크림을 만듭니다. 이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일단 옥광 밤을 사다가 겉 껍질부터 전부 깝니다. 속껍질을 붙여 둔 채로 익히면 속껍질의 텁텁한 향이나 미묘한 쓴 맛이 밤으로 만든 재료에배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완전 하얀 생율이 될 때까지 밤을 까면 밤이 조금밖에 안 남아서 섭섭해집니다.

바닐라와 설탕을 넣고 밤들끼리 저절로 데굴데굴 굴러 부딪치다 보슬보슬하게 다 부스러질 때까지 조리고 체에 한 번 내립니다. 두 번 내립니다. 이렇게 만든 밤 재료에 하프앤하프를 더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밤크림을 만들었습니다.
December 5, 2025 at 3:12 PM
리) 초등학교 1, 2학년때 키메라 너무 좋아해서 그 음반 다 외웠었는데...
December 5, 2025 at 1:46 PM
Reposted by 초생달
요즘 애들은 키메라 모르겠지
December 5, 2025 at 12:38 PM
청소년이 지 시험 끝날때까진 트리 꺼내지 말라한다😑
December 5, 2025 at 11:10 AM
Reposted by 초생달
26년 1월5일 부터 배송지 주소도 확인한다그래서 부랴부랴 김해집 주소도 등록하고 옴.

블친분들도 확인해보시고 주소 미리 추가 해두세용
December 5, 2025 at 2:1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