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버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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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예전에 비즈로 만들어온 이런 것들이 많아서 이거 달았다. 트리 장식에 어린이의 추억도 들어가기 시작함.
November 30, 2025 at 10:59 PM
나 초록색 좋아해 어제 녹색 울 니트 입었는데 점심으로 먹은 칼국수 녹색면 나와서 엄청 좋아함. 친구한테 찍어 달라고 했다ㅎㅎㅎ 친구가 제목도 붙여줌. 초록은 동색. 자매품 그 나물에 그 밥.
November 30, 2025 at 1:35 PM
미니트리도 귀찮아 제대로 펴지도 않고 그냥 턱 얹어둔 사람인데, 어린이는 자꾸 뭘 더 달고 나는 몰래 빼는 중^^
November 30, 2025 at 10:27 AM
아까 낮에 미니트리 꺼내놨는데 어린이가 너무 좋아라 하는 게 보여 벽결이 트리 걸었다. 30년 가까이 된 150cm 전나무 트리가 있는데 이건 치우는 거 귀찮아 안 꺼낸지 석삼년 됨. 트위터 시절부터 트리 철 되면 장식들 오래된 거 얘기했는데 블스에서도 얘기하자면~ 내가 초등학생일 때 부터 썼던 엄마의 장식, 친구가 사 준 유니세프 나무 장식, 지금은 멀어진 친구가 여행에서 사다 준 뜨개 인형 장식, 내가 사고 만든 것들이 섞여 있다. 전부 20년 넘었단 얘기ㅋㅋ. 사랑의 열매는 어린이가 2년 전에 받아온 것을 내가 꽂아둠.
November 30, 2025 at 10:22 AM
오늘 이거 먹었는데 친구랑 나랑 바닷가에서 제철 생선 하나도 못 구해 두고두고 아쉬워 함. 붕어빵 파는데 하나도 없었어… 옛날에 번성했던 항구라고 한 집 건너 하나씩 다방만 즐비하더라.
November 29, 2025 at 10:17 AM
November 29, 2025 at 9:53 AM
옛날 사람이라 이런 거 보면 좋아함. 공터, 보로크ㅋㅋㅋ 연탄가스 먹은 얘기로 끝남.
November 29, 2025 at 9:30 AM
짠듯이 이런 거나 똑같이 찍고 있음ㅋㅋㅋ
November 29, 2025 at 9:27 AM
사진 찍는다고 들고 있으니
꽃이 떨잠처럼 흔들린다.
November 29, 2025 at 7:48 AM
감포 이장 모집이나 찍고 있는 외지인.
November 29, 2025 at 7:31 AM
교회 종탑 너무 오랫만이라 반가웠음.
November 29, 2025 at 7:28 AM
친구랑 바닷가 마을 놀러 갔다 옴. 이렇게 일찍 여는 커피집은 처음인데 동네 할아버지들이 오는 곳 같더라.
November 29, 2025 at 7:25 AM
어린이 감기 안 나아서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제철 생선 구해옴.
November 25, 2025 at 8:06 AM
구제 옷집에서 사온 것 같은데 이 티셔츠도 삼십 년 훌쩍 넘음. 당시 시내 백화점에 베네통 매장 들어와서 샀던 기억. 반팔 티 가격으로 제법 나갔는데 입고 나온 나를 보자마자 엄마가 “그냥 입고 가자. 택 떼주세요.“ 했던 기억 남. 우리 엄마 멋쟁이라- 캐리 브래드쇼처럼 입는 사람- 다행이었어.
November 23, 2025 at 6:38 AM
30년된 남방 나옴. 엄마 기억은 이제 잘 안 나는데, 옷가게에서 이 옷 입고 나왔을 때 엄마가 “예쁘다” 하던 눈빛은 기억난다. 당시 엄마랑 내가 좋아하던 브랜드였음. 모녀가 체크 광인ㅋㅋ 그 때는 박스였는데 지금은 내 사이즈야;;; 이 옷 입고 찍은 증명사진으로 고등학교 학생증에 붙였던 것 같다. 엄마 지갑 안에 들어 있었던 내 증명사진.
November 23, 2025 at 6:23 AM
좋아하는 과자인데 포장이 예쁘다. 특별판인 모양인데 계속 이렇게 나와도 좋을 듯. 요가할 때 이론 좀 배웠다고 사트바 라는 게 눈에 들어옴.
November 21, 2025 at 9:50 AM
어린이 삼각 김밥 먹고 나온 띠부실 내가 가짐=^^= 휴대폰 케이스에 바로 붙였다.
November 21, 2025 at 9:20 AM
어린이가 유리 타일로 만들어 온 냄비 받침. 예뻐서 냄비 받침 말고 액자로 둬야겠다.
November 21, 2025 at 8:57 AM
보라 삭소롬 꽃 촛대에 불 하나씩 켜진다. 예쁜데 고만 컸음 좋겠어…
November 20, 2025 at 7:20 AM
오래된 아파트 산책로. 사실 사철 다 예쁨.
November 20, 2025 at 1:49 AM
나뭇잎 앞뒤의 이 극명한 대비가 좋다. 앞은 샛노랗고 뒤는 은색! 차마 완전 롱 패딩은 못 입고- 더 추운 날 입어야지- 오늘은 무릎 위로 5cm 정도 오는 롱패딩 입고 운동감. 모자는 썼다.
November 18, 2025 at 1:01 AM
어린이가 국어 문제를 풀고 있는데 과정이 좀 올라갔다고 이제는 내가 배운 시들이 나오더라. 마침 어린이가 통기타 배우니까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 노래도 찾아 보여주고, 바람이 서늘도 하여 가곡도 불러줌. 이렇게 아름다운 시들은 오래전부터 노래로 불려진다고. 그리고, 요즘은 황인숙 시인 시도 배우나 보다. 어찌나 반갑던지. 세련되었다. 엄마 책장에 황인숙 시인 시집들 있지? 했더니 정말이네! 하더라.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쓸모 없다 생각하지 말라고 그런 것들 학교 아니면 배울 기회도 잘 없다고 그런 꼰대 같은 얘기로ㅋㅋ
November 17, 2025 at 1:02 PM
어린이 미용실 갔다 나오는 길에 고양이 만나서 츄르 3봉지 주고 옴. “제가 지켜보고 있을게요” 라고 하는 어린이. 코 앞이지만 내가 편의점 다녀옴. 우리 앵두 닮았어.
November 17, 2025 at 8:41 AM
지난 8월에 먹고 싹 틔운 아보카도가 이만큼 컸음. 이태 전에도 다섯 개 정도 싹 틔워 이정도 키웠었는데 결국 죽더라고… 이번에는 좀 더 잘 컸으면.
November 14, 2025 at 11:15 AM
사춘기 어린이가 방과후에서 만들어 온 마리오 연필꽂이. 예쁘구만. 한쪽 꼭지점 없는 건 오다 떨어뜨렸다고ㅋㅋ 이제 이런 거 만들어 올 날도 얼마 안 남았다. 방과후- 미술, 만들기, 합창부 3가지 본인이 원해서 계속 하는데 남자는 거의 없고 + 고학년도 거의 없는데 혼자 꿋꿋이 잘 다님.
November 14, 2025 at 7:3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