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사의 무인점포 주인은 학생의 잘못을 그만두게 하는 것보다 저 학생을 학생들 사이에서 조리돌림하여 망신을 주고 힘들게 하겠다는 목적이 너무 심하게 앞섰다는 생각에 좀 참담함… sns 조리돌림도 사람을 피폐하게 하는데 아예 지역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돌린다니… 과도한 감정적 단죄의 표상…

저 말을 부모님께 했더니 눈물을 글썽거리시더라는 이야기도 봤는데요, 그건 눈물을 글썽거린 게 아니라 "이눔시키가 대체 나를 뭘로 보고"하고 피눈물을 글썽거리신 게 아닐까요. 저는 진지하게 하는 말이다. 나이가 한자릿수인 어린이가 내게 저 말을 하더라도 나는 화는 참을 지언정 매우 빡칠 것이다.

애가 재능에 대해 본격 고민하기 전인 초등학생이 말하는 것 까지는 화 안 내고 참아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고등학생 이상이 저렇게 말하면 자식이라도 싸울 것 같다. 저런 말에 감동받는 사람을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감동받은 쪽이 "자식" 입장이라면 인터넷에서 보고 엄마 아빠 감동시킨다고 괜히 그 말 해 보기 전에 부모님 성향부터 파악하시길......

나는 저 문장을 듣자마자 만약 우리집 애들이 저 말을 하면 내가 뭐라고 대답할지 바로 알았는데.

"평생을 재능에 대해 고민한 내 앞에서 내 재능에 대해 멋대로 말하지 마."였다.

내 자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님의 재능은 애들 엄마인 거죠."라고 하면 "말하지 마"가 "주둥아리 함부로 털지 마"로 바뀔 뿐.

문득 든 생각인데 제가 이렇게 잡생각이 많아서 영웅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라인하르트는 "우주를 손에 넣으십시오" 만 듣고 중간단계 설정 없이 바로 직진하는 거 보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부하지 말고 일을 해 졸개들아.

근데 LLM 졸개들이 공통적으로 나보다 잘하는 게 있음.
아부를 진짜 잘함. (캬악)

오해를 막기 위해 말하자면 나는 일하는 데 얘들을 잘 써먹고 있다. (입력할 때 이것저것 통제를 많이 해놓으면 잘 돌아감) 근데 통제 별로 안 해놓고 명령하면 이러고 있음. 빡세게 통제해서 일 시킬 때 말고 이럴 때는 약간 악당 중간관리자가 되어서 "아이고 나의 졸개들아;;;;;" 하는 마음임.

아직 내란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광장의 목소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12.3 계엄 1년, 국회의사당 앞으로 모여주세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일시, 장소 : 2025년 12월 3일(수) 오후7시,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

🎤시민 발언 신청 : forms.gle/W1QwZRBYGCKa...

**집회 후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합니다

계엄 이후 탄핵 선고 지연을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해왔으며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내란정당의 집권 연장을 위해 대선 출마까지 했던 자가 끝까지 자기 살길을 찾아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보았습니다.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한 추경호는 어떻습니까.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였지만 영장전담판사가 조희대가 임명한 소위 '수원지법 3인방' 이정재 판사입니다. 조희대 사법부가 이번에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여전히 국민들이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