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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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대멸종기원 n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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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우 카톨릭보다 조금 상황이 낫긴 한데 역시 모든 중들이 한국전쟁연간까지 강제수용소로 끌려간건 다름없고, 북한의 어용으로 활동하는 조불련의 경우 기존과 인적 구성에서 완전한 단절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통같은게 이어질리 만무함.

그런데 개신교는 일단 어용조직이기는 하나 해당 조직의 구성등은 인적으로 한국 개신교와 이어짐. 그 중심이 되는 인물이 강량욱이고, 현재 숭실대의 직계전신인 숭실전문학교 계열임. 여기에 평양신학교까지 졸업하는데 여기 얽히는 학교가 총신대, 장로신학대, 고신대임. 대충 사촌뻘 관계.
December 9, 2025 at 6: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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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모자라서 광림교회 같은 국내 거대 교회의 설립자들중 강량욱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 많음. 그뿐만이 아니라 김일성이 직접적으로 스승이라고 언급하는 몇 안되는 인물중 하나임(!!).

사실 그도 그럴게 김일성의 외가쪽 친척임. 이는 김일성이 개신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증거중 하나임.

그때문인지 개신교 신자의 북한내 대우는 70년대까지는 타 신자에 비하면 훨씬 나은 위치에 속해있었음. 조선그리스도연맹에 가입해있으면 당의 허가하에 가정예배가 허용되었음. 전도하면 죽음이지만.(...)
December 9, 2025 at 6:03 AM
Reposted by Damniel
물론 이런 이야기를 반공주의에 심취한 개신교(특히 장로회) 신자에게 이야기하면 깜짝놀람 이상의 반응을 보입니다. 교단에서 자기네 역사를 가르칠때 이런건 빼놓고 이야기하거든...

특히 저 라인과 장로회 주축으로 서울이 점령당했때 공산당을 응원하는 어용 기도회를 했다는거 말하면 놀람.
December 9, 2025 at 6:12 AM
Reposted by Damniel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은 수많은 대왕병자를 양산하게 만들었다(핵심)
August 14, 2025 at 4:27 PM
Reposted by Damniel
까놓고 말해서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안 건넜어도 로마는 제정으로 나아갈 운명이었고, 진시황이 전쟁을 안 일으켰다고 해도 누군가가 진나라로 중국을 통일을 했을거고, 히틀러가 아니었어도 2차대전은 일어났을 거임.

하지만 알렉산더 대왕의 경우는 순전히 자신의 지략과 지휘만으로 3개 문명 지역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엮어버리고, 거기에 그리스 철학까지 섞어버렸음. 이와 같은 위업을 이루기엔 대영제국 시기까지 기다려야 함.
August 14, 2025 at 4:22 PM
Reposted by Damniel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사를 써내려갔는데,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역사의 흐름 위에서 역사를 써내려갔음. 하지만 이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면서 역사를 만든 사람은 지극히 드뭄
August 14, 2025 at 4: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