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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텍사스인/잡덕/게임개발/고양이집사/자컾썰•그림]

현생+게임개발중=접률낮음
여튼 그렇게 도망치다가 아이스가 울어서 잠에서 깼습니다.

엄마가 늦잠을 좀 자겠다는데 루틴 지키겠다고 엄마 깨워서 쓰다듬받는 불효속성 고양이.
December 1, 2025 at 5:34 PM
진같은 사람은 잡고 제이슨같이 의심많은 사람은 건드리지 않고 풀어주는 뭐 그런 구조같다고. 그리고 이거 전자도 후자도 서로 완벽한 그림을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달리 증거도 없고 심증만 남은채 끝나더라. 나는 저쪽 팀이 실종된 아이 관련 무엇을 찾았는지 하나도 모르고 대략 ~이곳은 수상합니다~ 풍의 단서만 내리 찾아서…
December 1, 2025 at 5:33 PM
비명 지르면서 남은 일행과 냅다 뛰었다. 살면서 그렇게 계단을 빠르게 올라간 적이 없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는건데 이거 애초에 실종된 사람 찾기와 이곳의 비밀 밝히기 < 이렇게 암묵적으로 목표를 나눠놓으면서 일행이 찢어지게 유도한게 아닌가 싶다. 전자를 목표하면 빠르게 아랫층으로 내려가고 시간에 쫓겨 이런저런 일을 과감하게 하게 되니까 잡히기 쉬웠을듯.
December 1, 2025 at 5:31 PM
내 속을 읽기라도 한것처럼. 평온하게 웃으면서 친구들이 어디 갔는지 보여줄까? 하고 그 액자 뒤 뜯긴 벽의 구멍으로 아랫층의 공간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생략)
December 1, 2025 at 5:28 PM
그렇게 안내자인 그 인자한 중년 여성분 따라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서 시간이 없어서 대충 주머니에 쑤셔넣어둔 단서들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그거같더라고. 납치 및 밀매 이런거… 아까 내려올때 사소한 헤프닝이 있었는데 덕분에 계단쪽에 막혀있던 벽이 살짝 뜯어져 있었단 말야. 그 틈으로 아랫층을 엿볼까 하고 있었는데 그 안내자분이 그러더라. 단서는 많이 찾았냐고.
December 1, 2025 at 5:27 PM
단서를 얻으면 얻을수록 좀 이상하더라고. 그 쎄한 느낌이 지속되었는데 1층에 딱 도착하려는 순간 시간이 다 되어서 퇴장해야 한다는거야. 아이는 찾은건가? 싶었는데 찾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냥 나가라 하더라고. 그러면서 1층이 아니라 역순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서 제일 윗층 통로를 통해 다시 나가라고 안내해주더라.
December 1, 2025 at 5:24 PM
그게 한 4-5층 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지니까 다들 마음이 급해져서 나중 가다보니 뭉쳐있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더라고. 일단 서로 페이스가 안맞았어. 나는 뭔가 찜찜해서 아이 실종보다 이곳의 정체나 이런거에 더 시선이 갔고 다른 몇명 애들은 빛의속도로 아이 찾고 이거 클리어하는걸 목표했어서… 그 결과 한 2-3층에서 애들이 먼저 내려가는걸 그냥 뒀다. 그래선 안됐는데.
December 1, 2025 at 5:22 PM
시간이 촉박해 보였기 때문에 일단 그쯤 해두고 내려가기로 했다. 얼핏 보니까 애들이 아이 실종 관련 단서와 그 외 가치없는 것들을 나눠놓고 있더라고. 내가 찾은건 후자에 속한 모양이었다.
December 1, 2025 at 5:19 PM
그렇게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서랍부터 죄 열어보면서 단서를 수집했다. 처음으로 얻은 단서는 종이 세 장에 나눠 빼곡하게 적힌 학대 정황이었어. 보육원에서 누가 ㅁㅁ보고 ㅁㅁ으로 ㅁㅁ하다했다. 그런 내용이었는데 내용 다 기억하지만 더러우므로 필터링하겠어요… 쨌든 백그라운드 스토리는 알아두면 좋으니 훑어보고 있는데 친구가 자꾸 아이만 찾으면 되니까 아이 관련 단서만 모으고 다른건 두고 가자는거야. 난 더 읽고싶은데.
December 1, 2025 at 5:18 PM
친구 6명이랑 입장했는데 이것도 웃긴게 얘네 실제로 내 학창시절 친구들이었음. + 얼굴도 모르는 앤오님 조합. +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 나. 그렇게 입장하니 중년 여성분이 설명을 해주시더라. 지금 여기서 누가 실종되었는데 이 아이를 찾아야한다. 여유로우면 더한 단서를 조사해도 괜찮지만 이 아이만 찾으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니까 다른것에 너무 시간쏟지 말아라 뭐 이런 내용.
December 1, 2025 at 5:14 PM
방이 세칸정도 되는 초가집과 높은 산..같은게 나오는 꿈이었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참님이 이전에 내가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방이 몇칸이었는지 정도로 디테일한건 못들으셨다고… 그래서 이야기하는 김에 비슷한 티알피지 시나리오가 있으니 같이 가자 뭐 그런 소리를 했던것 같음.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다 되어서 일어나야 했다. 사실 미스테리한 무슨 장소에서 기다리던 중에 나눈 잡담이었던거에요.
December 1, 2025 at 5:12 PM
목숨이 아깝다면 건강하라
November 27, 2025 at 10:10 PM
나 경고했어요. 지금 15시간 비행 후 한숨도 못잔 사람이 땡스기빙데이에 당직서고 있으니까 다들 건강하도록해.
November 27, 2025 at 10:1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