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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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현대 문학과 출판의 틈새 같은 느낌임.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쇼와천황의 죽음으로 자숙무드를 강요당하던 시기에 일부러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컬러로 표지를 만들어낸 것도 히트에 영향을 미쳤다든가, 일본의 <82년생 김지영>에 세대 분단선이 있어서 젊은 여성들은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지만 1985년 시행된 남녀고용기획균등법 시행 이전 세대는 자기 '딸'의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든가 하는 이야기들 흥미로웠다.
저자의 북 토크 행사도 하던데 책에 없는 이야기도 풀어준다면 북 토크도 가보고 싶어짐.
November 29, 2025 at 8:13 AM
를 정비하고 니혼대학 최초의 국문학과 전임교수가 되기까지에 대해서도 담담한 톤으로 썼는데 니혼대학이 이런 분위기구나 하는 걸 처음 알았다. 사실 니혼대학하면 도쿄에서 돌 던지면 니혼대생이 한두명은 맞는다는 식으로 학생수가 많기로 유명한 것 정도밖에 몰랐는데 사립대학이라서 그랬는지, 국문학과라 그랬는지 상당히 느리고 보수적이지만 성실한 학풍이구나 싶었다.
개인사도 나름 재밌지만 본인의 전공과 관련하여 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었다. 한국에 번역된 고영란 저서가 <전후라는 이데올로기>인데 그 책을 쓴 저자가 쉽게 풀어주는
November 29, 2025 at 8:08 AM
내 학부시절의 교수님들보다 조금 뒤에 일본유학을 하신 분 같은데 일본어 학습 경험이나 유학 경험이 21세기와는 꽤 다르구나 싶어서 흥미로웠다. 우리 교수님들은 주로 일본버블기에 유학하셔서 공터에 가면 멀쩡한 TV가 막 굴러다니고 있고 그랬다고 하셨고 또 문부성 국비유학생들이어서 돈 문제로 엄청 고생하지는 않으셨던 듯.

이 분이 유학하던 무렵만 해도 일본대학에 박사학위 안 주는 곳 많았고 심지어 일본인 교수들도 박사학위가 없었는데 21세기에 들어서야 국립대를 중심으로 유학생을 위한 박사학위 수여를 시작했던 시기에 박사학위 수여 제도
November 29, 2025 at 8:01 AM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이 장면 생각나네요.
Addams Family Values, Thanksgiving Play at Summer Camp, Full Scene
YouTube video by erawk phukerstone
youtu.be
November 29, 2025 at 7:34 AM
이거 외에도 ‘아시아’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어워드들이 좀 있던데 다 마마랑 엇비슷한 상태라서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아파트 진화를 끝났어도 수색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참사가 안 끝났는데도 행사를 강행해서 그런지 케이팝소속사들이나 가수들, 씨제이도 기부 많이 했던데 이 돈이 피해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괜히 걱정도 좀 되고 그러네요.
November 28, 2025 at 12:25 PM
늘 똑같습니다. 말만 아시안인 케이팝 뮤직어워드니. 사실 어워드라고 하기엔 민망한 이상한 이름의 상을 잔뜩 주고 해외 큰 공연장에서 표팔이하는 게 본질이라.

오늘 취소 못한 건 씨제이 결정이라기보다 홍콩 측 요청이라고 하더라구요. 홍콩경제부흥을 위해 카이탁돔 짓고 홍보행사로 마마를 초대한 거라서 취소 시 비용문제부터 홍보효과까지 여러모로 손해가 너무 커서 홍콩 정부에서는 또 이럴 수 밖에 없었겠다 싶긴 해요.
November 28, 2025 at 12:0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