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16.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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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 HQ | 후쿠로다니 | 보쿠아카 木兎赤葦 | ✏️ 썰, 글

X: @Au_gust___
옹기종기 모여서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큐티빠띠 사랑스러워요
November 10, 2024 at 10:17 PM
혹시 블친 중 트위터 비계 맞팔 안 되어 있으신 분 계시면 편히 말씀해 주세요 성인이라면 호다닥 달려가겠습니다
November 4, 2024 at 10:13 AM
오지 않을 메일을 전송하고 난 후 아카아시는 그대로 하늘을 멍하니 응시하다가 이내 천천히 눈을 감았다.

눈을 다시 떴을 때는 붉게 옷을 갈아입은 하늘과 여전히 반짝이며 철썩이는 파도의 잔잔한 소리만이 아카아시 주변을 맴돌았다. 마감 때문에 밀렸던 잠이라도 잔 건가 생각하며 머리에 묻은 모래들을 털어내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던 아카아시는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몸이 굳고 말았다.

“웃기지 않아.”
“…”
“토끼(兎)는 약하디 약해서 갈대에 숨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걸.“
October 21, 2024 at 3:30 AM

- 보쿠토상, 바다가 파란 이유를 아시나요? 그 또한 태양 때문이래요. 당신은 이미 저한테 태양이자 바다였어요. 그런데 웃기는 건요 갈대(葦)는 물 근처에서 자라는데 그게 바다는 아니더라고요. 바다에서 살고자 하는 갈대라는 게 참 웃기지 않나요.
October 21, 2024 at 3:18 AM
시간이 흘러 그는 정말로 닿으면 타들어 갈 듯한 범접할 수 없는 거대한 태양이 되었다. 맞잡으면 재가 되어버릴까 싶어 더이상 손을 뻗지 못할 정도로. 그럼에도 점차 가까워지려는 태양에 뒷걸음질을 치며 도망을 온 곳은 결국 그와의 마지막 만남이었던, 파도에 의해 시퍼런 멍이 드리워진 곳이었다는 사실에 허무하다는 듯이 웃으며 아카아시는 모래로 자신의 몸을 눕혔다.
October 21, 2024 at 3:18 AM
맞아요 그게 다소 아쉬운……
October 20, 2024 at 8:37 AM
쓰라린 감정은 바다 저편에 묻어두자고 마음을 곱씹이며 아카아시는 기차 시간에 늦겠으니 얼른 돌아가자고 보쿠토를 재촉했다. 아쉽다며 보쿠토는 툴툴거리면서도 내년에도 꼭 같이 오자는 말을 덧붙였다. 희미한 미소를 보이며 아카아시는 답변을 대신했고, 바다를 등진 그들 뒤로는 천천히 붉은 빛에 물들어가는 파도만이 넘실거렸다.
October 20, 2024 at 8:30 AM
아직… 반의 반의 반도 안 쓴 글이라 끝까지 마무리되면 삐삐칠게요 🥺💕
October 20, 2024 at 3:21 AM
ㅋㅋㅋㅋㅋㅋ 좋은 글로 눈물 벅벅 흘리는 중이에요
전 보쿠토랑 아카아시 이름에 있는 한자인
빛 광이랑 붉을 적이 너무 좋아서… 그 둘의 조합을 나타낼 수 있는 소재가 너무 좋아요
메이님덕에 마저 글을… 적고 싶은 맘이 팍 들었어요 🥺
October 20, 2024 at 3:21 AM
물론 별이 더 크고 넓은 범주이긴 하지만
October 20, 2024 at 2:12 AM
admire…? 정도가 좀 생각나는 것 같아요
October 20, 2024 at 1:47 AM
“다음 주가 입단이죠?”

환하게 웃으며 그렇다고 보쿠토는 답하였고, 아카아시는 앉아있던 몸을 일으키며 모래를 털어내고는 보쿠토에게 손을 뻗었다. 뻗어온 손을 맞잡은 그는 앞으로 자주 못 봐서 너무 아쉽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막연히 밤하늘에 수놓았던 별과 같았던 그는 어느샌가 가까워져 나의 태양이 되었고, 이제는 만인의 태양이 되겠지.
October 20, 2024 at 1:39 AM
“아카아시, 나는 꼭 바다가 되고 싶다?”

나의 태양이 말했다.
찬란함으로 물든 거대한 물은 나의 태양을 온전히 담지 못하고 튕겨내고 있었다.

반짝이는 물들을 바라보며 아카아시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안 하네? 갸웃거리며 물어오는 보쿠토에 아카아시는 당신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며 눈 앞에 펼쳐진 끝없는 푸른 선을 바라보았다.
October 20, 2024 at 1:36 AM
좋아요 언젠가… 꼭 글로 이 감정을 다 담아내 보겠어요 부디 따뜻한 글이 되었으면…
October 19, 2024 at 2:09 PM
윤슬과 노을
이 두 가지로 보쿠아카를 표현하고 싶어
October 19, 2024 at 1: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