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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기록
코로나 앓는 와중에 세브란스 달려봤다. 이제 시즌2 진입. 차분하고 흥미롭지만 요즘 사람들 리듬엔 좀 느리지 않나. 작품성과 대중성을 가르는 기준에 스피드감의 조절이 중요한 듯.
November 11, 2025 at 2:12 PM
스토어웨이. 진즉 본 건데도 워낙 기억에 흐릿하게 남아서 보면서 ’뭐야 이 과한 기시감…‘ 이러다가 토니 콜렛 부상 때문에 3D 프린터로 깁스 프린팅하는 거 보고 ‘아아 역시 본 거네.’ 했다. 시각적으로 인상 깊게 남는 씬이 너무 없으면 안 되는구나 하는 교훈.
November 2, 2025 at 3:41 AM
추천 받아 보기 시작한 루키. 2000년대 초반 감성의 그리움이 있으면서 요즘 시대에 맞는 빠른 스피드 전개가 맘에 듬. 그 와중에 주인공의 다정함이 귀엽고.
October 26, 2025 at 9:49 AM
보다가 드랍한 사일로. 너무 질질 끌어서 1시즌 다 보고는 심드렁해짐.
October 26, 2025 at 9:47 AM
자신의 광기를 태울 불씨는 딱 하나 주어진다. 그 불씨를 절대 잃으면 안 된다.

로빈 윌리엄스
October 16, 2025 at 10:13 AM
이 웹툰 재미있다. 원작 소설도 봐야하나 고민됨. 파브르 in 사천당가.
October 9, 2025 at 9:58 AM
추석에 가족들이랑 미키17 봄. 봉준호 감독의 첫 단독 각본이라더니 그래서인가… 설명해줬어야 하는 부분들이 없었고 불필요하고 잘못 설정된 상징들이 보였고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도 떨어짐. 애석한 와중에 조코 존나 귀엽.
October 8, 2025 at 7:38 AM
써로게이트 봄. 제법 흥미로웠다. 빌런의 감정선이 너무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뜬금없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뭐 요즘 망작들에 비하면 이정도 각본이면 수작이네 싶고…
October 3, 2025 at 12:49 AM
플린스 오빠와 함께하는 노드크라이의 삶. 잘생긴 남자의 시원찮은 낚시자세 넘무 모에하다.
October 2, 2025 at 11:00 AM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본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감독의 파트너가 역시 뮤즈인 듯하고… 시의적절하면서도 신랄한 내용에 시니컬한 위트가 가득했다. 구조상 터미네이터2의 리버스. 아주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동안 어지간한 영화들 못 보게 생겼어~ 책임지쇼 PTA.
October 1, 2025 at 2:18 PM
이렇게… 공들여서 재미없는 영화가 있다니…
September 24, 2025 at 2:55 PM
원신은… 스토리 작가들 때문에 놓질 못해…
September 18, 2025 at 12:16 PM
한동안 일만 하다가 드디어 장안의 화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봄. 보고 뽕 차서 오늘 남산타워 다녀옴.
September 14, 2025 at 12:23 PM
아리 애스터의 영화 유전 다시 봄. 가끔 보고 싶어진단 말이지 오호호호
August 22, 2025 at 2:48 PM
오펀 시리즈 다 봤다. 흥미롭고 재미있었음. 반전을 알고 봤음에도. 프리퀄은 줄리아 스타일스의 연기가 좋았음. 좋아하는 여배우.
August 18, 2025 at 6:05 AM
천화서고 대공자 웹툰 너무 신나게 달려서 끝까지 봐버렸고 읽다 놓은 원작 소설 다시 보는 중. 대공자님 너무 좋아. 나랑 혼인해주시길 바람.
August 11, 2025 at 12:46 AM
원신 올여름 스토리… 기어코 또 내 눈에서 눈물을 뽑는구나. 꼭 이래야만 했나요… 우리 따봉신 행복하자…
August 3, 2025 at 1:53 PM
휴가 간 동안 정주행한 웹툰. 상당히 옛스런 그림체가… 뭐랄까. G펜으로 아날로그 만화부터 그려본 사람이 그린 거 같기도 하고 일부러 자기 그림체 뭉그러뜨려 그리는 듯한 느낌도 있고 하여간 기묘함. 그와중에 내용은 촌스럽… 아니 근데 그 촌스러움이 꽤 매력이라서 나름 잘 보고 있음.
August 3, 2025 at 9:35 AM
AI 닥터 한동안 놓고 있다가 밀린 거 정주행하는데 개운하고 힐링됨. 언제 봐도 현실과 판타지의 균형이 절묘하네. 교수님들 다 너무 매력적. 남자는 일 잘 하는게 최고인 것.
July 28, 2025 at 3:29 PM
영화 아틀라스 봄. 제니퍼 로페즈 언니의 건재함 굉장했고… 인공지능 스미스가 너무 내 타입이었… 인공지능을 소재로 다루면서 논리가 좀 약한 스토리긴 했는데 뭐 그래도 재미있었다.
July 24, 2025 at 1:15 PM
…….브릭 봤다. 흥미로운 설정에 적절한 캐릭터들에 뻔한 전개…… 내가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가 이제 이 정도로는 흥이 나질 않는구만.
July 24, 2025 at 4:54 AM
영화 어글리 봤음. 성급하게 퍽퍽 밀어부치는 스토리 와중에도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좋았고 주연 여배우의 연기가 기대 이상이었다. 맥지 영화 오랜만에 본 듯.
July 23, 2025 at 1:39 PM
뭔 영화가 이리 짧나 하면서 봤는데 이거 뭔가 하여간 많이 쳐낸 느낌이 난다. 특히 후반부에서 많은게 통으로 날아간 통편집이 느껴지는데… 그보다 그냥 그런 대본에 개연성을 미친 듯이 올려주는 노익장 배우분들 너무 멋지시고 그분들의 멋짐이 최고였다. 그리고 나도 미국 시골 약간 살고 싶어짐.
July 23, 2025 at 11:01 AM
영화 다운사이징 봤다. 멧데이먼은 아시안 여배우와 연기할 때 제일 설득력 폭발하는 듯. 왜일까?
July 22, 2025 at 2:47 PM
작업하는 틈틈이 명작 재주행 중. 이건 진짜로 몇 번을 읽어도 걸작이고.
July 20, 2025 at 10: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