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잔
susan4april.bsky.social
권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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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쌉소리도 하는 비건지향 페미니스트 ♥ 블루스카이친구가 필요해...~~ 🐟 https://blog.naver.com/susan4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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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때문에 병원 왔는데, 13시 진료접수 마감이라고 15시 이후에 오래요... 터벅터벅 나오는데 귤이 10개 3천원이기에 한봉다리 샀다. 냠 ㅠ
살아가는 난이도가 이토록 극악이어도 되는.. 거?
보일러 고장... 어제 잠깐 켜져서 샤워하고 안끄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전원 다 꺼져있었슨. as 기사님이 아침 9시에 와주셨는데, 수리를 하든 교체를 하든 63만원이라고 알려주심. 일단 출장비만 드리고 보냄...ㅠㅠ 멘붕 또 멘붕이라 내일 예정된 종결 상담을 오늘인줄 알고 상담센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이다... ㅠㅠㅠ
꽈자런 이후 알베긴 황당한 이야기

어제 꽈자런 다녀오고 오늘 일어나니 허벅지가 아주 무거웠슨. 달리기를 며칠 쉬었던 몸으로, 평소보다 더 열심히 달려서 알이 베겼나 했슨. 근데 생각해보니 달려서 베긴 알이 아님. 어제 자기전 스트레칭으로 쫙쫙 아주 여러차례 늘려준 부위에 알이 베긴거였음. 😅 원래 한 15초 씩만 늘려주는 부위인데, 어제 그 부위가 불편하고 살짝 아파서 한 5분 씩 다양한 자세로 늘려줬더니 알이 베겼다.
생분해성 칫솔 찾아보는데 한개 몇나천원 씩 하거나 일회용이구나 😞 다이소에서 5개 2천원 이런거 쓰다 넘어가려니 좀 부담된다.
쳐피뱅했을 때의 내가 아주 유쾌해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돈된 사람으로 보이는 것도 유용하고 좋을 것 같다.
앞머리 거의 다 길러가니 기대 이상으로 편하다. 뒷머리도 숏컷으로 사악 짧게 자르니까 거슬릴 것도 없고, 머리 감으면 바로 정리 완 상태 되고!
아아🧊☕️ 줄 15분 째 대기중... 이제 곧 받는다!
출발시간 촉박해서 물품보관 가볍게 재끼고 땅바닥에 가방 놓았다. 믿어요 대한민국...
출발하는 당일에서야 가는길 자세히 알아보는 희한한 거? 이 대책없음?을 어쩌면 좋으냐
하지만 아이패드, 블투 키보드, 책까지 챙겼슴ㅋ 죽치고 있어도 좋을 야외 벤치든 카페 하나 찾으면 됨... 혼자 가서 여럿이 탑승한 투어버스 사람들이랑 부대끼기 불편하고 외로웠을 수도 있음... 물론 가면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혹시 나처럼 혼자온 사람이랑 친구되는 상상도 해보고 재밌었겠지만!
꽈자런 끝나고 무료 투어버스 하는데 인스타그램이랑 홈페이지에만 공지했는지 아무튼 나는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신청 못하고 선착순도 다 지나갔다. 슬퍼 :( 나도 천안 가는 김에 재밌는 거 더 즐겨보고싶었는데
어제는 하루종일 커뮤에 올라오는 가십성 게시물과 유투브에서도 의미없이 도파민 분비될 콘텐츠들만 소비하였다. 그나마 전기장판 켜놓고 고양이들이랑 낮잠 오래 잤던 것이 가장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말의 의미없어짐을 끊고싶다.
우당탕탕 꽈자런 가는길 ㅜㅜ
이 아침에 알게된 것들...
1. 시외버스는 예매를 해야한다.
2. 온라인 예매는 10분 전까지. 터미널 현장 예매는 직전까지 할 수 있다.
3. 터미널이 아닌 정류장에서 승차하는 경우, 현장예매는 불가하지만 자리가 있을 시 일반 교통카드로 탑승할 수 있다.
4. 교통카드 태그 전 하차 정류장을 말씀드려야 한다.
5. 안전벨트 메야한다.
넘 짱이다 덕후계 탄 기분. 영화 <벌새>가 제 최애 영화거든. 물론 영화에 실제 벌새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ㅋㅋ 그래도 뭔가.. 도심 속에서 볼 수 있을지 몰랐어! 그냥 내 생에 마주칠 줄 몰랐어!
대박 방금 내 야쿠르트 차에 벌새 들렀다갔어 아주 빠르게 사악 보고 떠났다.
큰동그라미 작은동그라미
나 미역국을 아주 기가막히게 끓인다. 미역 불려서 참기름에 볶아. 다진마늘 넣고 또 볶아. 물 살짝 넣고 참치액 조금 넣고 또 볶아. 물 넣고 좀더 끓이다 간보면서 맛소금 조금 넣으면 완성.
어제 이렇게 미역국을 4인분 끓여서 혼자 밥 두공기랑 절반 해치웠다. 하;; 내 입맛에 착붙 맛집 사장이 바로 나 자신인 것에 대하여
영화 <얼굴> 너무 재미없게 봤다. 중반부부터는 왓차피디아에 뭐라고 평을 남길지 고민했고, 작위적인 캐릭터와 어우러지지 않는 대화가 거슬렸다. 근데 같이 본 이들은 재미있게 봤다는 게 외롭다. 영화가 진짜 이야기처럼 연출되기를 기대하는 건 나뿐인가?
아... 턱관절증후군 점심약 챙기려고 한포 뜯어서 냉장고 위에 올려놓고 그냥 그대로 두고 나왔다. ㅜ 약속 장소 거의 다 와서 생각나다니...~~~!~
헌혈은... 그 횟수 채우며 어쩌구상인지 뭔지 받을 수 있다는 성취감: 게임 레벨업하는 기분. 갈 때 마다 영화티켓이랑 지역상품권 등 2만원 상당의 용돈벌이 가능함+건강검진도 해줌같은 조은 혜택때문에 하는건데 착하다고 생각해주면 정말 곤란해 그건 제가 아니세요...
해외아동 후원을 하는 이가 착하다고 말하기 전에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느냐는 것 만으로 삶의 질이 너무도 달라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했음 좋겠고. 그 거대하고 불행한 현실에서 개인의 해외아동 후원은 너무 티끌같은 행동이고. 나는 후원액수가 높지도 않고...
나는 누군가 내 행동을 ‘착하다’고 말하는 게 싫다... 왜 싫은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착해보이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그렇게 해석되는 게 오해받는 느낌인 것인가?
하여 말하기 전 착하다는 말 듣지 않으려고 긴장되는 소재는 해외아동 후원, 그리고 헌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