𝙼𝚒𝚜𝚜. 𝙹
banner
profanelover.bsky.social
𝙼𝚒𝚜𝚜. 𝙹
@profanelover.bsky.social
13 followers 2 following 640 posts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스럽지도 말지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후후 눈썹 예쁘게 다듬어져서 기분 좋군 🙂 뭔가 얼굴 맘에 안들어 할때 앞머리랑 눈썹만 다듬어도 이제 좀 사람같네! 하는거 너무 웃기고 신기해 ㅋㅋ
한참 애무하다 전화와서 받고 손으로 계속 만졌는데 끊고나서 쌀뻔했대서 아!!!! 아.. 다시 전화 걸까? 걸어서 그냥 쓰잘데 없는 소리나 할까? ㅠㅠ 하고 머리 쥐어뜯는 모션 했더니 웃어줘서 즐거웠어 ㅋㅋㅋㅋ 평소엔 뻔하지 않은 사람이 뻔한 부분에서 흥분하는거 보면 귀엽다니까 🙂
저번에 입으로 오래 했을때 말야...하고 뜸들이길래 응. 별로였어? 무뎌져서? 했더니 아니 점점 더 예민해지더라구 나도 그렇게 오래 받아본건 처음이라 몰랐어 해서 빵긋! :) 요즘은 가슴에 귀를 대고 누워서 손끝으로 스치듯 만지며 빨라지는 심박소리를 듣는게 소소한 행복
내 손길에 더 익숙해지되 너무 빨리는 무뎌지지 않았으면
나보다 후각이 훨씬 예민한 당신인데...
내가 맡은 피 냄새를 못 맡았을리가 없지
그냥 빼지 말라고 할걸 새삼 아쉽네 🫤
진짜 오늘은 안돼 자기 이따 피곤해요 하고 도망갈때 누가 말대꾸 하래 하고 허리 붙잡아 내리누르는걸... 둘 중 하나는 안된다고 해야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걸 어떻게 참아요 일단 난 못참아 🫠
괜히 긴머리 사진을 꺼내어 봤다가
가끔 북실북실 머리가 그립다 모드가 되었다가
어유 저걸 다 감고 말렸다고? 절레절레..
하루하루는 충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드는 파도일 뿐이지 🌊
세상은 사실 생각보다 고요하단다

요즘 곱씹는 말

곧 연말인데 이렇게 맘 편히 보낸적이 있었나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마음속으로 줄 쭉쭉 긋고
오늘 좋았으니 됐어 하고 생각을 멈추는데 좋다
늦잠자고 싶은데 기사님 일찍 오신대 예... 감사합미다 ㅠㅋㅋ 다녀가시면 기절해야지
그냥 상미기한 지난 홍차를 덖어도 될까요... 그 교토에서 왔다는 부스에서 호지차 사올걸 떼이잉 :(
말차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가져놓고 호지차 밀크티 없다고 우는 여성
으아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월 초부터 괴롭히던 문제 해결했어 으흐흑 체증이 싹 내려가네 ㅠㅠㅠㅠㅠㅠ
나 금새 더워하는거 아니까 나가기 전에 전기매트 온도 낮춰두는 이 남자야 당신 유죄라고~!
주기 다가오니 귀신같이 초코우유가 당긴다 집이었으면 끝내주는 핫초코를 끓여 마셨을텐데 오늘 부품 없다고 내일 작업한다는 바람에~~ 남의 빈 집에서 또 외박이고 ㅋㅋㅎㅋ 미안해서 냉장고 정리해줌 :) 아 진짜 거들떠도 안 보는 아이스크림도 급 당겨... 슬렁슬렁 편의점이나 다녀올까
가끔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있었다 싶을땐
냅다 일어나 댄싱 헤지호그 위드 해시브라운 춤을 춘다
ㅋㅋ 오늘 귀엽게 입었네 하길래
평소에도 귀여웠다고 해달라 하고 요청하니
오늘 더 특출나게 귀여운거지
그리고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이 매몰찬것아 ㅋㅋ ㅋㅋㅋ
이따 붕 뜨는 시간에 잠깐 보러갈 생각인데... 이 남자의 내 패션에 대한 감각 약간 이런 느낌이라 ㅋㅋㅋㅋ 뭘 입어야 𝑳𝒐𝒐𝒌𝒊𝒏𝒈 𝒔𝒐 𝒔𝒆𝒙𝒚할지 고민된다 ㅋㅋㅋㅋ ㅠㅠ 아니 h라인 롱원피스나 깊이 파인 스퀘어넥에는 관심도 없고 급히 나오느라 대충 주워입은 캐주얼룩에 예쁘게 입고왔네 하시면 어뜩해요
하지만 매일이 공주의 날인걸 (ㅋㅋ
엘레베이터 사람 내린 후에 타는 우아한 공주님
나는 17일과 18일 22일을 고대하며 살거야~
ㅁㅊ AS를 다른 회사에 접수한 사람 누구예요 ㅋㅋㅋ ㅋㅋ큐ㅜㅜㅠㅠㅠㅠ
그럼 박히면서 오늘 읽은 책에서 네가 느낀걸 읊어봐 하면 뇌에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려나 이건 말초적 쾌락인가 지적 쾌락인가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잘때가 됐다
말초적 쾌락 말고 좀 더 고차원?적?인 쾌락의 길을 다져놔야되나 싶기도 해... 산책이나 독서나 명상으로 어렵게 길 새로 내놓고는 응 이렇게 가면 더 빨라~하고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느낌을 주거든
이렇게 조금씩 헤아려보고 있노라면
으이구 대체 언제 어른 될래! 싶은데
아무도 내게 어른이 되길 바라거나 기대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ㅋㅋ 나는 혼자이기 때문에 자유롭고, 그 자유에 대한 책임도 오로지 내게 있다는 부분이 숨 막히면서도 쾌감을 주기도 하고..~ 인생이 브드즘이다 (뭐라는거야
사람은 결국 자기 얘길 하는데서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게 설계된거겠지... 그러니 내 웃음을 알아주는 이에게 끌리는걸테고
알아줘요 읽어줘요 침범해줘요 이런 수동적인 욕구의 전시
그리고 나는 내 가짜웃음을 간파해내는 사람에게 약해 ㅋㅋ 웃는게 화사하다고, 입꼬리가 예쁘다고 속없는 칭찬을 하는데 그 중 드물게 너... 지금 가짜로 웃고 있구나 라고 바른말을 하는데. 약간 그 ㅋㅋㅋㅋㅋㅋ 사짜 무당의 너어 집 마당에 나무 있지! 헉 네! 있어서 다행인 줄 알아! or 아뇨 나무 없는데요! 있으면 큰일날뻔했어! 같은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지만 헉 ㅋㅋ 어떻게 알았지? 하고 속아넘어가고 싶은 마음이란 말야
둘 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고, 오히려 즐기는 편에 가깝지만.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형식적으로, 자로 잰듯이 예쁘게 웃는 것보다 터져나오듯 크게 웃는 지금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