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가 좁다 보니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이예요. 오늘 제안받은 곳은 곧 상장 예정인 회사인데, 예전에 핵심 모듈 개발하고 상업화 과정에서 가끔 도와드렸던 곳이에요. 백엔드, 프론트엔드부터 기구 설계, BT 통신, 서버까지 IT 전반과 인사, 경영 권한까지 준다고 하네요.제 마음을 끄는 건 의료기기 중에서도 필수적인 분야라는 점, 그리고 첨단 분광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제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논문 쓰신 의사 선생님이 대표로 계신 회사라 더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