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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에서 보낸 9년이 남긴…
캘리포니아 비숍의 가을
각각의 씬을 위해 다 새로 만든 배경을 몇초 밖에 씩 쓰지 않았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Abominable이나 쿵푸 판다 4에서 쓰였던 여행 장면 몽타주 시퀀스도 비싸겠죠. 반면에 크루즈 가족 1편에서 사용된 주인공 이브의 그림일기 같은 2D 시퀀스는 스크린 타임 대비 제작비가 엄청 저렴한 경우 같아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카메라가 회전하는 arc shot의 경우 2D의 경우 배경을 계속 그려야 하지만 그게 그렇게 제작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종종 사용되는데, 3D로 만들 때 특히 TV 시리즈 처럼 버짓이 타이트한 경우 카메라가 회전하며 보이게 되는 주변 배경을 전부 새롭게 만들어야 해서 (모델링, 룩뎁, 셋 드레싱 등의 추가 작업 필요) 버짓 때문에 쓰기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장화신은 고양이 2 만들 때 이전의 8번의 죽음 장면을 각각 짧게 보여주는 회상 몽타주 시퀀스가 사실 얼마나 비싼가 싶었어요.
3D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은 2D 애니메이션 제작과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실사 영화 제작과 비슷한 부분도 많고 게임 개발과 비슷한 부분도 많습니다.

판데믹 중에 클럽하우스에서 넷플릭스 퍼시픽림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김재홍 감독님에게 들었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생각나는데요.
한인타운에서 #BadGuys2 광고 붙인 버스 봤다 ㅎㅎ
프로듀서 Damon Ross에 따르면 #BadGuys2 개발시작이 2021년 12월, 1편 개봉 (2022년 4월) 몇달 전부터였다고!
#배드가이즈2 너무 좋아서 회사에서 한번 더 봄
감독(Dean DeBlois), 작곡가(John Powell) 대담

대담 마지막에 애니메이션 3부작 하나라도 참여한 사람 일어나 달라고 해서 나도 일어나서 박수 받음 ㅎㅎ
뒤늦게 #Conclave 봤는데, 너무 좋았다.
“If there was only certainty, and if there was no doubt, there would be no mystery, and therefore no need for faith.”
우리 집 재산세는 지난 7년간 14.27% 올랐네...
오늘 아침 커피는 #블루보틀 winter blend, 아주 만족스럽네
#와일드로봇, 솔직히 오스카 좀 기대했는데… TT
아내가 소개해줘서 내가 요즘 유일하게 덕질(?)하는 KPOP 그룹, #QWER 첫 자작곡
www.youtube.com/watch?v=CGvq...
QWER - '청춘서약'
YouTube video by QWER
www.youtube.com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공정을 "파이프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적절한 표현 같다. 이 파이프라인으로 벌써 50개 가까운 영화를 제작했지만, 노후된 파트도 교체해야 하고 누수(?)도 잡아야하고 여전히 할 일이 많네 ㅎㅎ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공정을 "파이프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적절한 표현 같다. 이 파이프라인으로 벌써 50개 가까운 영화를 제작했지만, 노후된 파트도 교체해야 하고 누수(?)도 잡아야하고 여전히 할 일이 많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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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늘 내 잡 타이틀의 디렉터는 임원급의 그 디렉터가 아니라고 덧붙이곤 하는데...
어제는 아이와 #펜트하우스 요약본 보면서 엄청 웃었네, ”혹시 이 다음에 이렇게 되는 거 아냐?“ “설마 그럴리가!“ 하고 나면 바로 딱 그렇게 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