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gnusgree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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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X 녹색양반 중심으로 떠드는 계정 /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 🟥🟩 상대고정 / 기력 없음 기반지식 없음 아무 말 대잔치 !!결말까지 스포주의!! 플필사진 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s/hubble/cygnus-loop-supernova-remnant/ https://chandra.harvard.edu/photo/2011/cygx1/mo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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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마타 이츠카 부르는 중령 보고 싶네. 안녕히, 백 년 뒤에 다시 만나요, 걱정하지 마. 지금 날개를 펼쳐요, 자유롭게 날아 어디까지고 가세요.
콜로니 주민 학살로 독립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끔찍하게 모독적이라니까.
지구에서 벗어났으므로(혹은, 벗어날 수밖에 없었으므로) 우리는 이 가혹한 우주 앞에서 필요에 의해서라도 서로에게 손을 뻗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와 손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에 묶여있던 시절보다 더 확대된 지성과 정신과 감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믿었던 어떤 사상가. 우리는 전락한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도약할 기반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던 한 개인.
12화에서 라싯이 뉴타입 간의 전투를 두고 보인 반응이 감탄이 아니고 결국 싸움이라는 수단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낙담이라는 게 흥미롭지. 그건 자비 가의 뉴타입 개념이 아니라 지온 줌 다이쿤의 사상에 따른 뉴타입 개념을 지닌 사람이 보이기에 적절한 반응이라.
저중력/고중력 하에서의 의료시술에 관한 세미나 같은 거 많이 열렸을까. 열렸겠지. 기본적으로 의료시설은 중력조절장치 제일 마지막에 끄는 곳 중 하나일 것 같다고는 생각하는데 중력이 거의 없거나 1G와는 거리가 멀어도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기구들이 많이 늘었을 것 같아.
사실 온라인샵에서 블레 예약을 받아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역시 직구해야 할 것 같지.... 특전 상세정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큰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정답이었다. 들여온 상품 종류가 많지도 않거니와 클파/코롯토/캔뱃지: 원래 안 삼 / 랜덤상품: 원래 거의 안 삼
하로 코롯토를 두고는 좀 고민했는데 내가 저 거대 플라스틱 덩어리를 과연 제대로 가지고 놀 것인가 생각했더니 아니라는 결론이 나서.
그래도 핀뱃지는 좋아. 왜 온라인샵에 안 올라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외출 수확~
가시 거리의 사연만을 관측할 수 있다면 역시 주어진 걸 뒤집어서 뒷면이 존재한다고, 바깥이 존재한다고, 그곳에도 사연이 있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이 될 수는 없다고 선언해야 해. 그럴 수밖에 없어.
소위에 대해 아직(아직도!) 생각 정리가 덜 됐다. 마지막 화의 소위는 대령(이라기보다 캬스발 렘 다이쿤)의 변주라고는 생각하고 그래서 둘의 결말에도 같은 논리가 작동했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기력이 부족해서 그걸 내가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싶은지를 결정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글이 답보상태인 이유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
시로우즈 굿즈?!?!?!
지구가 '바깥' 위치인 건 신기한 감각이야.
우주(정확히는 콜로니권이겠지만)는 너무 좁다고 말할 수 있는 세계.
콜로니 문화권에서는 갑자기 나타났거나 연고 없는 대상을 두고서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표현할 수가 없겠군……. '땅에서 솟았다'는 그럭저럭 허용범위일까. 자연발생했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조금 개운한 기분이 됐고 드디어 글로 돌아갈 수 있어!
aa가 도착해서 읽었고 개인적으로는 맥락을 생각했을 때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
휴전인지 종전인지 두고서 한참 고민하다가 "승리로 종결"+지온이 공히 독립국이고 연방이 우주에서 완전철수했으니까 종전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신경 쓰이는 정보가 스쳐지나가서 다시 머리 싸매게 됐다……. 잡지 제때 올까. 봐야 확인을 하지.
그건 그렇고 동그란 대령이 엄청나게 동그래서 귀엽구나…….
못 본 사이에 소식이 많이 떴네. 치비누이 마스코트 중령 표정 보고 깔깔 웃다가 원반 특전 보고 폭소했다. 그래요 디스크 내줘서 고맙고 내년 2월 전에 실물 이미지 띄워주기 바란다. 뭘 사는지는 좀 알고 사자.
다른 어디의 누구도 아닌 지금 여기의 나이기로 할 수 있는 삶을 대령이 몇 번이고 박탈당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곤 해.
칸이 부족해 보이면 펜 들고 종이 밖으로 선 더 그어버리는 사람들. 냅킨을 덧대거나 애초에 지울 수 있는 펜이거나 할 것 같지만. 대령이 그랬던 때처럼 시로우즈가 그러는 걸 바라보는 중령. 자켓도 등받이에 걸어놓고 셔츠 소매를 걷어올린 시로우즈. 모르는 굳은살이 늘어난 손가락.
오목이나 두면 좋겠다 둘이
훈수는 마츄가 둠
아 잡지 봐야지
본편 정발이 언제 들어올까도 모르겠는 상황이라 정말 신기해.
국내 애니메이트가 페어를 해……? 상품이 들어와……? 어차피 거의 아크릴&랜덤일 것 같아서 지류 금속류 피규어 중심으로 사는 나는 가봤자 구경만 하고 돌아올 것 같기는 한데 신기하긴 신기하네. 뭘 가져오는 거지.
?아니 aa가 국내에 들어왔어???
그나저나 나사가 난리가 났다더니 apod도 갱신이 안 되는 모양이네…….